선릉점심맛집일기 : 한신인터벨리 지하에서 샌드위치 먹음@_@

주말을 지나 나흘만에 쓰는 점심 일기 같네요...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여유가 없어서 못썼는데

혹시 기다리신 분들 있으려나요??

오늘은 선릉역주변에서 일하고 계분들은 한번쯤 가봤을 한신인터벨리 지하 식당에 가봤습니다

어디를 갈까 두리번 거리다가 같이간 홍삼녀가... 이곳을 가자고 해서 입장! 하게 됐어요 +_+

나무의자로 된 테이블 약간 빈티지 느낌이 났구요 사람들이 오손도손 식사하는게 참 편안해 보여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_+ 약간 아지트 같은 느낌??

같이간 홍삼녀는.... 외투만 남겨둔채 화장실 行

혼자서 두리번 거리면서 이것저것 찍어봤는데

테이블보가 예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약간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 더럽거나 지저분하지 않은

편안함을 줬습니다. 꽃으로 치면 싱싱한 장미라기보다 은은한 들국화 느낌이었어요.

이건 홍삼녀가 시킨 셀러드... 맛있어보였음...

토스트도 그렇고 특히 베이컨이 맛있어보였구 삶은 달걀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순간 이었습니다..

제가 시킨 샌드위치 두둥!!!

좀 특이한건 도마위에 나온게 신기했어요 ㅎㅎ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서 각각 종이로 싸주신게 좋았어요

전 샌드위치먹을때는 거의 한신인터벨리 지하1층 에스컬레이터 내려가자마자 오른쪽 집을 이용했는데

이곳도 맛은 비슷한것 같아요 다만 좀더 세심한 배려는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같이간 사람이랑 얘기하면서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면 이곳을 그냥 테이크아웃을 하신다면

에스컬레이터 오른쪽 집을 이용하심 될듯?

오늘 먹었던 집이 다른 집들이랑 제일 달랐던 점은 음식보다는 사장님이었는데. 여자분이셨는데 무척 친절하고

손님을 위할줄 아시는 분 같았습니다. 자주가는 단골들이랑은 인사도 하시고 ㅎㅎ

선릉에서 그런집은 흔치 않은 것 같아서 그게 제일 특이했구요. 자기만의 단골집이나 점심시간을 휴식시간으로

최대한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강추드립니다.

오늘의 총평 및 별점 : ★★★☆☆ 맛은 평이 했지만 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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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녀의 맛집평가가 궁금하신분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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